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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윤 대통령,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대북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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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대북 메시지 주목

[앵커]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비판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용산 대통령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한일중과 미국,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지역 최고위급 전략 포럼인데요.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비판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미얀마 사태, 그리고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상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걸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일정을 끝으로 5박 6일간의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아세안과 최상위급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오는 11월 한-아세안 국방장관 대면회의를 하고, 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싱크탱크 다이얼로그를 출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도 가졌는데요.

셔틀 외교를 비롯한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로 하고, 양국 입국 절차 간소화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한미일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계속 가동하기로 했고, 러북 군사협력의 불법성에도 공감했습니다.

라오스에 앞서 국빈 방문한 필리핀과는 국방·원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고요.

싱가포르와는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을 맺어 공급망 불안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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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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