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시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 트럭 2대가 부딪히는 큰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뒤에 오던 SUV가 추돌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차선에 노란색 경광등이 번쩍이고, 옆 차선으로 지나가는 차들은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IC 부근 1차로에서, 60대가 운전하던 4.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40대 운전자의 1.3톤 활어운반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두 차량이 멈춰 서 있는 사이, 1차로를 달려오던 SUV가 다시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1차 추돌 사고가 난 활어운반차와 화물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차량 한 대는 넘어져가지고 사람이 끼어 있었고요. 한 대는 그냥 서 있는 차로 끼어 있었어요."
1차 사고가 난 두 차량 모두 블랙박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1차 충격 후에 남아 있는 활어차를 또 SUV가 이제 충격한 것 같아요. 영상으로 확보된 게 없어서 (경위를) 전혀 추측할 수가 없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직접적인 사망이 어떤 사고로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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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새벽 시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 트럭 2대가 부딪히는 큰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뒤에 오던 SUV가 추돌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차선에 노란색 경광등이 번쩍이고, 옆 차선으로 지나가는 차들은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IC 부근 1차로에서, 60대가 운전하던 4.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40대 운전자의 1.3톤 활어운반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두 차량이 멈춰 서 있는 사이, 1차로를 달려오던 SUV가 다시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1차 추돌 사고가 난 활어운반차와 화물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차량 한 대는 넘어져가지고 사람이 끼어 있었고요. 한 대는 그냥 서 있는 차로 끼어 있었어요."
1차 사고가 난 두 차량 모두 블랙박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1차 충격 후에 남아 있는 활어차를 또 SUV가 이제 충격한 것 같아요. 영상으로 확보된 게 없어서 (경위를) 전혀 추측할 수가 없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직접적인 사망이 어떤 사고로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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