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장 발부…야당 주도 의결
국감 채택 증인,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 금지
공수처 '명태균 대선 여론조사 의혹' 수사 착수
[앵커]
명태균 씨 의혹이 국정감사 현장으로까지 번졌는데,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증인으로 채택은 됐는데 출석은 안 했거든요. 그래서 국회 행안위에서 동행명령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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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위원회, 오늘
명태균 국감 불출석에 여야 충돌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씨의 진술이 지금 나라를 흔들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도 명태균 씨가 제일 중요한 증인입니다. 물어볼 것이 너무 많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2명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꼭 하명인 것처럼 들리게 지금 발언을 하고 계십니다. 왜 야당 입맛에 맞게 2명은 하고 3명은 안 합니까?]
[김종양/국민의힘 의원 : 야당이 원하는 그런 증인들만 불러가지고 동행 명령을 해가지고 나와서 증언을 해라 그러는 건 적절하지 않다. 그것도 틀림없이 다수결에 힘을 빌려 가지고 지금 독주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신정훈/국회 행안위 위원장 : 오늘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영선 증인, 명태균 증인 이상 2명의 증인을 오늘 오후 2시까지 이곳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으로 동행할 것을 명령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찬성하시는 의원님 손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2024년 국정감사 증인에 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영선 증인과 명태균 증인에 대한 동행 명령을 즉각 집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동행명령장을 들고 갔지만 아직까지는 명태균 씨를 못 만난 것으로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가 언론 인터뷰는 계속하는데, 국감장은 안 나오는 이유가 있을까요?
Q. 행안위 국정감사…명태균·김영선 불출석, 왜
Q. 여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 진상 조사 착수…이유는
Q. 명태균, 무속인 논란 당시 '미공표 여론조사' 실시?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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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의혹이 국정감사 현장으로까지 번졌는데,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증인으로 채택은 됐는데 출석은 안 했거든요. 그래서 국회 행안위에서 동행명령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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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위원회, 오늘
명태균 국감 불출석에 여야 충돌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씨의 진술이 지금 나라를 흔들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도 명태균 씨가 제일 중요한 증인입니다. 물어볼 것이 너무 많습니다.]
[채현일/더불어민주당 의원 : 나라를 뒤흔드는 사건의 중심에 있으면서 그 책임을 다하지 않는 모습에 마땅한 조치를 해야 됩니다. 떳떳하다면 오히려 이 자리를 통해 사실을 명명백백 밝혀야 합니다.]
[조은희/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2명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꼭 하명인 것처럼 들리게 지금 발언을 하고 계십니다. 왜 야당 입맛에 맞게 2명은 하고 3명은 안 합니까?]
[김종양/국민의힘 의원 : 야당이 원하는 그런 증인들만 불러가지고 동행 명령을 해가지고 나와서 증언을 해라 그러는 건 적절하지 않다. 그것도 틀림없이 다수결에 힘을 빌려 가지고 지금 독주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신정훈/국회 행안위 위원장 : 오늘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영선 증인, 명태균 증인 이상 2명의 증인을 오늘 오후 2시까지 이곳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으로 동행할 것을 명령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찬성하시는 의원님 손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2024년 국정감사 증인에 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영선 증인과 명태균 증인에 대한 동행 명령을 즉각 집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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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행명령장을 들고 갔지만 아직까지는 명태균 씨를 못 만난 것으로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가 언론 인터뷰는 계속하는데, 국감장은 안 나오는 이유가 있을까요?
Q. 행안위 국정감사…명태균·김영선 불출석, 왜
Q. '불출석' 명태균…법적 조치? 향후 출석 가능성은
Q. 여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 진상 조사 착수…이유는
Q. 명태균, 무속인 논란 당시 '미공표 여론조사' 실시?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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