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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대통령실·서울대 의대, 의료개혁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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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참여하는 의정 간 첫 공개 토론회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참석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장 수석은 오는 2035년, 만 명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에 의사의 실제 근무시간 등을 고려해 보완해 보니 실제 필요 의사 수가 2배 이상 늘었다며, 사실상 매년 최소 4천 명 이상 증원이 필요하다는 전망이고 2천 명은 최소로 필요한 숫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비대위 측은 우리나라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비해 적은 건 맞지만 실제 평균 수명은 3살이나 길고 사망률도 낮다면서, 의사수가 적다는 게 의사가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곳에 의사가 갈 수 있게 해주면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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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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