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폭발 차량 기종 소유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벤츠 EQ 시리즈 전기차 소유자 등 24명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벤츠코리아 등을 상대로 한 사람에 천만 원씩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차량 소유자 측은 대부분의 EQ 시리즈 전기차에 중국산 배터리가 장착됐지만, 벤츠 측이 이를 숨기고 세계 1위 배터리 제조 업체인 CATL 배터리가 실린 것처럼 속였다며 사기 계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벤츠 측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를 계기로 차량 결함을 확실히 알게 됐음에도 리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결함을 은폐하려고 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까지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월 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차량 8백여 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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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 시리즈 전기차 소유자 등 24명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벤츠코리아 등을 상대로 한 사람에 천만 원씩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차량 소유자 측은 대부분의 EQ 시리즈 전기차에 중국산 배터리가 장착됐지만, 벤츠 측이 이를 숨기고 세계 1위 배터리 제조 업체인 CATL 배터리가 실린 것처럼 속였다며 사기 계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벤츠 측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를 계기로 차량 결함을 확실히 알게 됐음에도 리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결함을 은폐하려고 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까지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월 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차량 8백여 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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