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 방향으로만 차량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허리케인 '밀턴'을 피해 빠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100년 만의 최악의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플로리다주 11개 카운티에 사는 590만 명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멜라니 웰리 / 탬파 주민 : 떠날 수 있다면 떠나세요. 그냥 가세요. 피난처와 이웃, 누군가를 찾아가세요. 아무것도 없다면 내륙이라도 가야 해요. 그냥 탬파 밖으로 나가세요.]
밀턴은 탬파 남서쪽에서 북상하고 있는데 최대 풍속은 시속 270km에 이릅니다.
현지시간 9일 밤 플로리다 중서부에 상륙한 뒤 다음날 중부를 가로질러 동북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밀턴이 상륙하는 탬파 베이 해안에는 최대 4.6m의 해일이 예보돼 침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올랜도 국제공항을 비롯해 주요 시설들을 폐쇄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등 미 남동부에는 지난달 27일 상륙한 '헐린'으로 최소한 230명이 숨지고 수조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최연호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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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밀턴'을 피해 빠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100년 만의 최악의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플로리다주 11개 카운티에 사는 590만 명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멜라니 웰리 / 탬파 주민 : 떠날 수 있다면 떠나세요. 그냥 가세요. 피난처와 이웃, 누군가를 찾아가세요. 아무것도 없다면 내륙이라도 가야 해요. 그냥 탬파 밖으로 나가세요.]
밀턴은 탬파 남서쪽에서 북상하고 있는데 최대 풍속은 시속 270km에 이릅니다.
현지시간 9일 밤 플로리다 중서부에 상륙한 뒤 다음날 중부를 가로질러 동북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클 브레넌 / 미 국립허리케인센터장 : 밀턴은 다시 강해져서 매우 위험한 5등급 허리케인이 됐습니다. 허리케인 추적 항공기가 1시간 동안 데이터를 보내왔는데 최대 풍속이 시속 165마일까지 올라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밀턴이 상륙하는 탬파 베이 해안에는 최대 4.6m의 해일이 예보돼 침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올랜도 국제공항을 비롯해 주요 시설들을 폐쇄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등 미 남동부에는 지난달 27일 상륙한 '헐린'으로 최소한 230명이 숨지고 수조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피해는 지난 2005년 '카트리나' 때 발생했는데 당시 1,400명 가까이 사망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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