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내일 구름 많고 '선선'
[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모레(11일)부터는 하늘이 개면서 다시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소금을 흩뿌린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들녘을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연신 출렁이는 새하얀 꽃 파도가 나들이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꽃밭에 옹기 조기 모인 아이들은 그간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며, 완연해진 계절을 그림으로 담아봅니다.
따스한 햇살이 퍼지는 산책로마다 활짝 핀 코스모스가 시민들에게 손짓합니다.
<김희주 / 서울 성북구> "가족들이랑 나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좋아서 진짜 가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목요일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겠지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대기가 부쩍 건조해지면서 이불 역할을 하는 수증기와 구름이 줄어들어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하루 동안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질 수 있으니 옷차림에 특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가을 #메밀꽃 #코스모스 #일교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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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모레(11일)부터는 하늘이 개면서 다시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소금을 흩뿌린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들녘을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연신 출렁이는 새하얀 꽃 파도가 나들이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꽃밭에 옹기 조기 모인 아이들은 그간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며, 완연해진 계절을 그림으로 담아봅니다.
도심 공원도 어느덧 오색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퍼지는 산책로마다 활짝 핀 코스모스가 시민들에게 손짓합니다.
<김희주 / 서울 성북구> "가족들이랑 나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좋아서 진짜 가을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목요일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겠지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대기가 부쩍 건조해지면서 이불 역할을 하는 수증기와 구름이 줄어들어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하루 동안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질 수 있으니 옷차림에 특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바깥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가을 #메밀꽃 #코스모스 #일교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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