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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대둔산서 100m 아래 절벽 추락한 30대…7시간여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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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서 100m 아래 절벽 추락한 30대…7시간여 만에 구조

전북 완주 대둔산에서 야영을 하던 30대가 10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졌다가 7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전북 완주군 대둔산 정상 인근에서 30대 A씨로부터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대원은 수색 끝에 오늘(8일) 새벽 5시 30분쯤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머리가 찢어지고 고관절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성이 산 정상 능선에서 텐트와 함께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대둔산 #텐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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