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달 중순 배추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 배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추진 방안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충북 제천과 단양 등에서, 이달 하순부터는 경북 문경·영양, 충북 괴산에서, 다음 달부터는 최대 주산지인 전남 해남 등에서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출하되는 배추는 강원 평창과 횡성 등에서 재배되는 준고랭지 배추로, 올여름 늦더위 때문에 예상보다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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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wan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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