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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일론 머스크, 트럼프 있는 단상 위로 '펄쩍' 뛰어오르며 "싸우자" [세계는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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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암살 시도 현장 재방문…펜실베이니아 버틀러서 대규모 유세

머스크 찬조 연설, 방방 뛰며 열기 달궈…"싸우자" 외치기도

"해리스, 적극 투표층에서 오차범위 내 소폭 우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시도가 벌어졌던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에서 다시 유세에 나섰습니다.

여기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찬조 연설에 나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찬조 연설에 직접 나선 건 처음입니다.

단상 위로 펄쩍 뛰어올라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번 대선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화성 점령'(Occupy Mars)이라고 적힌 회색 티셔츠에 검은색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쓰고 연단에 오른 머스크는 두 팔을 위로 들어 올리고 배꼽이 보일 만큼 점프를 해 보이며 열기를 달궜습니다.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신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현지 시간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의 성인 1,6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에서 50% 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p 앞섰습니다.

이 조사 전체의 오차범위는 ±3.3%p, 적극 투표층 오차범위는 ±3.7%p입니다.

또, 조사 대상자 중 등록 유권자 50%의 지지를 얻으며 47%를 얻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인 3%p 우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적극 투표 의향을 보인 무당파 응답자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50% 대 46%로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 성별과 인종에 따른 선명한 단층선이 확인됐습니다.

적극 투표 의향을 가진 남성은 트럼프 57% 대 41%.

적극 투표 의향의 여성은 해리스가 58% 대 40%로 각각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또 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트럼프는 해리스에 53% 대 45%로, 백인이 아닌 적극 투표층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에 60% 대 39%로 각각 앞섰습니다.

투표 방식별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우편 또는 부재자 투표를 계획 중인 적극 투표층의 71% 지지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당일 현장 투표를 계획 중인 적극 투표층의 58%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손민성 (smis9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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