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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국 또 훔쳐가려고?"...백종원까지 건드린 中 '적반하장'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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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불법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쳐 가려고 한다'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중국인들이 '흑백요리사'를 두고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친다", "한국이 훔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특히 한국인 요리사가 만든 중식 '바쓰'를 가리켜 '한국인들이 한식이라 주장할 것'이라며 해당 영상과 글을 퍼트리고 있는 중"이라며 "심지어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 백 대표를 '대도둑'으로 칭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는데 몰래 훔쳐 본 후 이런 억지 주장을 펼치는 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며, "오히려 중국이 한국의 김치, 삼계탕, 돌솥비빔밥까지 훔쳐 가려는 나쁜 습성을 버려야만 할 것이다.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흑백요리사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8개국 TOP 10에 오르며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가 아닙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도우인('틱톡'의 중국어 명칭)' 이용자들은 불법 업로드된 영상의 자막에 의존하거나 영상 게시자의 내레이션을 통해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넷플릭스

#지금이뉴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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