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학교를 떠난 지 8개월 만에, 정부가 내년에 복귀하기로 한 의대생에 한해 제한적으로 휴학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동맹 휴학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현 상황에서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학생들을 위해 이 같은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이 내년에도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급이나 제적 등의 강경한 조치를 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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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기자(vivid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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