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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역대 최대' 불꽃 보러 107만 인파…이 시각 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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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떤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지, 바로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축제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저녁 7시 넘어 시작한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일본팀과 미국팀의 불꽃 쇼에 이어, 곧이어 하이라이트인 한국팀의 불꽃 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10만 발 넘는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시민이 멀리서도 불꽃을 즐길 수 있도록 높은 고도에서 크게 터지는 타상 불꽃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 불꽃을 보러 낮부터 많은 시민이 이곳 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텐트촌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공원 곳곳이 붐볐습니다.

[오춘희/서울 중랑구 : 평상시에 저는 9시에 일어나요. 근데 오늘은 거의 한 5시간 빨리 일어났습니다. 엄청 기대돼요. 빨리 보고 싶어요.]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만 24년을 맞이했고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주최하고 있습니다.

<앵커>

날씨도 좋아서 정말 많이들 나오셨던데, 인파를 관리할 대책은 어떻게 준비돼 있습니까?

<기자>

네, 주최 측은 이곳 행사장 주변 등에 107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3천400명 넘는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하고, CCTV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찰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오후부터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 등에 경력 2천400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여의나루역과 샛강역 등 행사장 주변 지하철역에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안내요원이 투입됐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 조치하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도 대폭 늘어납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혜란)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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