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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OBS 인섬뉴스] 제3 연륙교 공정…시민들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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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오늘은 영종도와 백령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건설 현장이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OBS 통신원이 다녀왔는데요,
김정형 통신원

(네, 김정형 통신원입니다.)

【앵커】
제3연륙교 공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을까요?

【영종도-김정형 통신원】
지난 9월 25일,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시민 14명이 직접 탐방했습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총 길이 4.68km의 교량인데요.

총공사비 6500억 원, 한화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졍률은 67.8%라고 합니다.

[김영혁 / 영종청라연결도로1공구 건설사업 관리단 전무: 현재 공정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고요, 저희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해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최대한 불편한 점 없도록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탐방은 시민들이 제3연륙교 건설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1시간가량의 자세한 브리핑을 듣고 질문과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 뒤, 배를 타고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다리의 구조와 진행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박수현 / 영종 주민: 영종의 교통체증이라던가 이런 게 많이 해소될 것 같아요. 출퇴근길이 기대도 되고 도심하고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제3연륙교는 특히 단순 교량을 넘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거란 기대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미디어파사드, 짚라인, 엣지워크 등 관광·체험시설이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고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탐방에 참여한 영종 주민들은 실망감을 표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제3연륙교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며, 완공 시 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종도에서 OBS 통신원, 김정형 입니다.

【앵커】

네, 제3연륙교가 차질 없이 완공돼 지역 교통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소식 전해주신 김정형 통신원 감사합니다.

[김정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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