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개한 핵 교리 개정안의 핵심은 비핵국가까지 공격 대상을 확대한 점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비핵국가지만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하는 경우, 러시아에 대한 공동 공격으로 간주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서방에 대한 경고인 셈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자산으로 러시아에 대한 공격에 연루될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해당 국가들에 경고하는 신호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수시로 핵전쟁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때마다 예외 없이 핵을 들먹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서방은 러시아의 핵 위협에 진지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핵 경고가 넘쳐난다며 면역력이 생겨 누구도 겁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제 시행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에는 확전 여력이 거의 없다는 분석입니다.
새 핵 교리의 문구가 의도적으로 모호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푸틴의 이번 위협도 공허합니다.
푸틴은 전 세계가 러시아 핵무기를 두려워하게 만들 방법을 찾기 위해 여전히 골몰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비핵국가지만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공격하는 경우, 러시아에 대한 공동 공격으로 간주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서방에 대한 경고인 셈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자산으로 러시아에 대한 공격에 연루될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해당 국가들에 경고하는 신호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수시로 핵전쟁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릴 때마다 예외 없이 핵을 들먹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월 20일) :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는 것과 관련된 새로운 요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적들이 이에 간여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서방은 러시아의 핵 위협에 진지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핵 경고가 넘쳐난다며 면역력이 생겨 누구도 겁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푸틴은 직접 핵 교리 개정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실제 시행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에는 확전 여력이 거의 없다는 분석입니다.
새 핵 교리의 문구가 의도적으로 모호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 푸틴이 정말로 원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얻지 못한다면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푸틴의 이번 위협도 공허합니다.
푸틴은 전 세계가 러시아 핵무기를 두려워하게 만들 방법을 찾기 위해 여전히 골몰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이미영
#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