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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탈북민 단체, 강화도 쌀 페트병·K팝 영상 등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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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들이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과 케이팝 영상이 저장된 이동식 저장장치, 라면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북쪽으로 방류했습니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방송과 겨레얼통일연대 등 5개 단체는 어제(3일)저녁 인천 강화도에서 쌀 1톤과 라면 800개, 1달러 지폐 400장 등을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북쪽으로 흘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탈북민 단체들이 연합활동을 한 건 지난 6월 이후 넉 달만으로, 이번 방류 활동은 그간 북한의 무차별적 쓰레기 풍선 살포에 맞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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