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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사건사고] 서해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 어선 2척 나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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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해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 어선 2척 나포 外

▶ 서해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 어선 2척 나포

빨간 깃발을 단 배들이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어제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인데요.

이들은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이렇게 줄로 여러 척을 묶어 저항하기도 합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이처럼 소청도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달아난 40∼50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또 인근 해상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28척을 퇴거 조치하고, 중국어선 2척의 선장 등 선원 8명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주차된 경찰 승합차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어두운 밤.

거리에 있는 승합차 한 대가 불에 활활 타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중학동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경찰 승합차에서 불이 난 건데요.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고,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2,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동을 켠 채 대기 중인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서 선박 침몰사고 잇따라…100명 이상 사망

정박해 있는 배 앞쪽에 선이 하나 보이죠?

모여있는 사람들은 이 선을 잡거나, 배 쪽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이렇게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아프리카 민주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이 같은 선박 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100명 넘게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민주콩고와 르완다 국경지대에 있는 키부 호수에서 선박이 전복돼 최소 89명이 사망했다고 민주콩고 사우스키부주 당국이 밝혔는데요.

장자크 푸루시 주지사는 배에 278명이 타고 있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나이지리아 니제르강에서도 전날 약 300명을 태운 목선이 침몰해 이틀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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