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선 '총력전' 돌입…야당, 부산 금정 단일화 합의

[앵커]

오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3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교육감 1명을 뽑는 미니 선거지만 현 정부에 대한 심판 성격이 있어서 관심이 큰데요. 어젯밤엔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지난 3일 인천 강화를 방문했습니다.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를 지원 유세하기 위해섭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제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제가 또 경제부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여기에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는 8일 전남 곡성에서 지원 유세를 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남 영광군에서 장세일 후보를 지원 유세하면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총선이 1차 정권 심판이었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2차 정권 심판이어야 한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3일 전남 영광을 찾아 야권 분열을 우려하는 호남 민심을 달랬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호남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뒤에 정권 교체를 위해서 민주당과 철저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송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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