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편의점을 표적으로 한 떼강도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이후 범행 영상이 공개된 뒤 용의자들 가운데 일부가 체포됐는데요.
이들의 검거 과정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탄 10대 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한 편의점으로 우르르 몰려갑니다.
잠시 후 너도나도 양손에 물건을 들고 밖으로 빠져나오죠.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편의점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용의자들만 수십 명.
경찰은 한 명 한 명의 인적 사항을 알아내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는데요.
고민 끝에 범행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자녀가 범죄에 연루된 걸 알게 된 뒤 직접 아이를 경찰에 넘기기까지 했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자녀에게 옳고 그른 게 뭔지 가르쳐야 하는 부모들이 옳은 일을 했다"면서, 아이들이 뉘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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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범행 영상이 공개된 뒤 용의자들 가운데 일부가 체포됐는데요.
이들의 검거 과정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탄 10대 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한 편의점으로 우르르 몰려갑니다.
잠시 후 너도나도 양손에 물건을 들고 밖으로 빠져나오죠.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편의점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7월 중순부터 약 두 달 동안 최소 10곳의 편의점이 이같은 피해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용의자들만 수십 명.
경찰은 한 명 한 명의 인적 사항을 알아내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는데요.
고민 끝에 범행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에 대한 신고가 이어졌는데, 놀랍게도 결정적인 제보자는 용의자들의 부모였습니다.
이들은 자녀가 범죄에 연루된 걸 알게 된 뒤 직접 아이를 경찰에 넘기기까지 했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자녀에게 옳고 그른 게 뭔지 가르쳐야 하는 부모들이 옳은 일을 했다"면서, 아이들이 뉘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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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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