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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시인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내 시? 폐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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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한테 물었다. / 이담에 나 죽으면 찾아와 울어줄 거지? / 대답 대신 아이는 눈물 고인 두 눈을 보여주었다.'

나태주 시인의 '꽃그늘'이라는 시입니다.

짧은 문장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시인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정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자신의 시 '풀꽃'은 폐기돼야 하는 시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