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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번 역은 강남, ○○치과역"…역명 광고에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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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역 이름 옆에 특정 병원이나 회사 이름 이렇게 붙어 있는 거 보신 적 있을 겁니다. 특정 회사들이 입찰을 통해 돈을 주고 역이름을 산 건데요. 매년 40억 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 서울교통공사의 만성 적자를 해결해 줄 사업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공공성을 따져야 할 지하철역 이름에 단순히 돈을 많이 써낸 업체들이 선정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