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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가을 나들이 즐겨요"...선선한 날씨 속 휴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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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을 맞은 시민들은 국군의 날에 이어 찾아온 황금 같은 휴일을 즐겼습니다.

선선한 날씨 속에, 도심 곳곳 행사장과 공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휴일 표정, 신귀혜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과학관 마당에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 공기주머니를 힘껏 밟아 로켓을 날립니다.

순위권에 든 아이들은 기념사진을 남기고, 도장을 모으기 위해 퀴즈를 푸는 것도 빼놓지 않습니다.

[양다인 / 경기 양주시 : 도장도 찾아다녔고 관찰도 했어요. 로켓 날릴 때 조금 밑으로 내렸는데, 조금 위로 올리고 그냥 밟았는데 그쪽에 골인됐어요.]

실내 전시실도 발 디딜 틈 없습니다.

도르래의 원리를 체험해보고, 폴짝폴짝 뛰며 순발력도 시험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목공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목공 체험 부스는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인기 만점.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내 손으로 직접 개성 넘치는 나무 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크고 작은 놀이기구들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 차지입니다.

[박소율 · 강현우 / 경기 안양시 : 나무로 돼 있는 거, 하키랑 볼링이랑 그런 거 했어요. 저는 돌로 딸기 요정 같은 거 그리고 다른 동생들은 나무에다가 가을 풍경이나 핼러윈 같은 거 그렸어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한강공원은 소풍 나온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공놀이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입니다.

[지창근 · 지은우 / 경기 파주시 : 야구하고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간식도 먹고 재밌는 걸 많이 체험한 것 같아요. 여름이 너무 길어서 더워서 못 나왔는데 선선해진 상태에서 나와서 너무 즐거웠어요.]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휴일을 만끽한 시민들의 표정은 행복으로 가득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촬영기자 : 진수환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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