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 재표결 전운…여야 지도부 재보선 지원 유세
[뉴스리뷰]
[앵커]
내일(4일) 국회에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여야 간 신경전이 거센데요.
한편 2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기자]
내일(4일) 본회의에선 거부권이 행사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고 반발하며, 재표결 시 부결되더라도 국정감사에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통과시키려고 하는 특검법은 시행되면 사법 질서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부결시키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일각에선 특검법과 별개로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 모두 일제히 현장 유세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 취임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당 지지율이 높은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을 사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남 곡성과 영광에 이어 부산 금정을 찾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인천 강화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영광군 유세 현장에서 "지난 총선이 1차 정권심판이었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2차 정권심판이어야 한다"며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 대표는 영광 현장 유세에서 "영광에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과 손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내일(4일) 국회에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여야 간 신경전이 거센데요.
한편 2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4일) 본회의에선 거부권이 행사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고 반발하며, 재표결 시 부결되더라도 국정감사에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내 이탈표 단속에 나서는 한편 특검법의 위헌성을 앞세우며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통과시키려고 하는 특검법은 시행되면 사법 질서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부결시키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일각에선 특검법과 별개로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 모두 일제히 현장 유세에 뛰어들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인천 강화를 찾아 "교통 문제 등을 해소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건 집권 여당"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 취임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당 지지율이 높은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을 사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남 곡성과 영광에 이어 부산 금정을 찾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인천 강화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영광군 유세 현장에서 "지난 총선이 1차 정권심판이었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2차 정권심판이어야 한다"며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도 조국 대표가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 데 이어 부산 금정을 찾습니다.
조 대표는 영광 현장 유세에서 "영광에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과 손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