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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봉지 쥔 채 비틀거리다 '털썩'…의식 잃은 50대 구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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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알레르기로 의식을 잃어가던 남성이 파출소 문 앞에서 털썩 쓰러졌는데요.

경찰의 응급조치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27일 경기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입니다.

한 남성이 주차 후에 내려서 파출소 건물을 향해 걸어갑니다.

다만 좀 비틀거리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어딘가 좀 힘겨운 모습이죠.

간신히 일어나서 파출소 문 앞까지 왔는데 결국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경찰은 소리를 듣고 즉각 나왔고, 곧바로 응급조치에 나섰습니다.

남성을 뒤에서 안고 하임리히법으로 가슴을 압박했고요.

남성은 덕분에 숨이 좀 트였고 곧바로 순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성이 의식을 잃었던 건 처방받은 약을 먹고 알레르기성 쇼크가 왔기 때문입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20분은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직접 파출소를 찾았던 겁니다.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남성, 경찰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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