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명태균 씨와 김 여사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 앵커 ▶
명 씨에 따르면 김 여사가 '단수가 좋다'며 공천 방식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화 시점은 지난 2월.
국민의힘 총선 후보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둔 때였습니다.
김 여사와 명 씨는 5선 중진 의원이던 김영선 당시 국민의힘 창원의창 의원을 두고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차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단수는 나 역시 좋지"라며 "기본 전략은 경선"이라고 한 차례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태균 (9월 30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여사가 '단수 주면 좋은데 경선할 수밖에 없어요. 기본 전략은 경선이 되어야 하고..' 이것밖에 없어요. 나오잖아요 여사가, 나는 거짓말 안 해요."
관련 보도가 이뤄지자,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전했다"고 적었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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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영 기자(rsy@mbc.co.kr)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명태균 씨와 김 여사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 앵커 ▶
명 씨에 따르면 김 여사가 '단수가 좋다'며 공천 방식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대화 시점은 지난 2월.
국민의힘 총선 후보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둔 때였습니다.
김 여사와 명 씨는 5선 중진 의원이던 김영선 당시 국민의힘 창원의창 의원을 두고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는 김 의원이 지역구를 김해로 옮겨 경선하면 이길 방법이 없다며 단수 공천을 요구했고, "지난 대선 때 몸이 부서져라 대통령을 도왔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차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단수는 나 역시 좋지"라며 "기본 전략은 경선"이라고 한 차례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태균 (9월 30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여사가 '단수 주면 좋은데 경선할 수밖에 없어요. 기본 전략은 경선이 되어야 하고..' 이것밖에 없어요. 나오잖아요 여사가, 나는 거짓말 안 해요."
관련 보도가 이뤄지자,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전했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텔레그램 내용은 김영선 전 의원과 이준석,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도 일부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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