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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러닝 크루'가 아닌 '민폐 크루'?...지자체 "달리기 인원 제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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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되면서 한강 등을 따라 걷거나 달리는 분들 많은데요.

수십 명이 떼를 지어 달리는 이른바 '러닝 크루'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급기야 지자체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러닝 크루는 도심을 무리 지어 달리는 일종의 운동 동호회로 최근 1~2년 사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그룹들이 빠르게 달리면서 보행자들의 길을 막거나, 차량 통행을 막고 인증사진을 찍는가 하면 크게 음악을 틀고 고성을 지르며 달려 시끄럽다는 등의 민원과 온라인 글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