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을 격려하는 말이 주로 오갔는데, 윤 대통령은 정쟁이 아닌 민생 국정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만찬에서 오간 이야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녁 6시 반부터 시작한 만찬은 밤 9시쯤 종료됐습니다.
만찬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고,
먼저,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닌 국익을 우선하는 민생 국정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여소야대' 국면 등 야당과 비교해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 각오로 생산적인 국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한 겁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발언도 있었는데요.
또 의료개혁이 의료계를 대척점에 두고 실시하는 것도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밖에 체코 원전과 관련해 일각에서 '덤핑 수주'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경제성을 인정받은 수출인데 이 같은 말이 나오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주로 국정감사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각오를 밝힌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상임위원장, 그리고 상임위 간사단과 똘똘 뭉쳐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국정감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만찬에선 한동훈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게 또 다른 관심사였는데요.
이에 대해,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만찬이 추 원내대표의 제의를 용산 대통령실이 수락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한 대표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지도 관심사였는데요.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정감사 증인 채택과 관련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게 우려스럽다는 취지의 말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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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을 격려하는 말이 주로 오갔는데, 윤 대통령은 정쟁이 아닌 민생 국정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만찬에서 오간 이야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녁 6시 반부터 시작한 만찬은 밤 9시쯤 종료됐습니다.
만찬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고,
여당에선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여당 원내지도부를 비롯해 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간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닌 국익을 우선하는 민생 국정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여소야대' 국면 등 야당과 비교해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 각오로 생산적인 국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한 겁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발언도 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고령화 사회, 필수 지역의료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고, 미룰 수 없다며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말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또 의료개혁이 의료계를 대척점에 두고 실시하는 것도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밖에 체코 원전과 관련해 일각에서 '덤핑 수주'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경제성을 인정받은 수출인데 이 같은 말이 나오는 걸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주로 국정감사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각오를 밝힌 거로 파악됐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야당의 가짜뉴스나 정치공방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지만, 야당이 건설적인 대안을 내면 잘 소화하고 마무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상임위원장, 그리고 상임위 간사단과 똘똘 뭉쳐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국정감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만찬에선 한동훈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게 또 다른 관심사였는데요.
이에 대해,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만찬이 추 원내대표의 제의를 용산 대통령실이 수락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지난 주말 한 대표에게도 이런 행사가 열린단 점을 알린 거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한 대표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지도 관심사였는데요.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정감사 증인 채택과 관련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게 우려스럽다는 취지의 말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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