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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레바논에 교민 130여 명 체류..."출국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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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동 사태와 관련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 위험 지역에 머무는 교민들에게 조속히 출국할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동 정세가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다며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가용한 항공편이나 선박편 등을 이용해서 조속히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교민 철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레바논에 우리 교민 130여 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이란 110여 명, 이스라엘에는 480여 명이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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