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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바람 불며 쌀쌀, 서울 21℃...동해안 약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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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지금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캐스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 아침 기온이 11.6도로, 어제보다 무려 9도나 낮았습니다.

[앵커]
그럼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한낮이 됐는데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8.4도인데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해서 더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개천절 휴일인 내일까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 중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예년 기온을 2∼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서울 21도, 광주 20도, 대구 22도로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은 현재 매우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은 오늘과 내일 사이 타이완을 지난 뒤 세력이 크게 약해지겠고, 해상으로 빠져나온 뒤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습니다.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남은 연휴와 주말 이후 날씨에 변수로 작용하겠습니다.

한반도의 찬 공기와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만나, 내일과 모레 사이 남쪽과 동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요.

아직은 유동적이지만, 주말 이후에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한반도 부근으로 이동해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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