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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자막뉴스] "의대생들 안 돌아올 듯"...서울대, 전국 최초 결정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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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했습니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가운데 처음입니다.

의대 학장이 학교 시스템에 신청된 1학기 휴학계를 결재했는데, 사전에 대학본부나 교수들과 협의는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서울대의 경우 휴학 승인 권한이 학장에게 있어서 독단적인 결정이 가능합니다.

해당 학장은 평소에 '의사 책무'를 강조하며 최근까지도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한 거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