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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사건사고] 버스 훔쳐타고 통일대교 건너려던 탈북민 체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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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버스 훔쳐타고 통일대교 건너려던 탈북민 체포 外

▶ 버스 훔쳐 타고 통일대교 건너려던 탈북민 체포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통일대교.

어제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를 훔쳐 타고 이곳 통일대교를 건너려던 탈북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새벽 1시쯤 30대 탈북민 남성 A씨가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탔습니다.

이후 A씨는 군부대의 제지도 무시한 채 파주 통일대교 북단으로 버스를 몰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체포됐는데요.

경찰은 A씨가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스위스서 5세 아동 3명 흉기 피습…중국인 범인 체포

다음 사건은 스위스로 가보겠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의 한 마을. 도로를 가로질러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주황색 띠를 두른 경찰차들이 보입니다.

방범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일 이곳에서 5살 어린이 3명이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취리히 경찰은 한 보육교사가 어린이들을 어린이집으로 데려가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아이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괴한의 신원은 23살 중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지만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흉기에 찔린 어린이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걸로 알려졌는데요.

경찰 심리학자와 치료팀은 피해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텔아비브 전철역서 총격 테러…6명 사망

다음은 이스라엘로 가보겠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거리에는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헬멧과 총으로 중무장한 경찰들이 서 있습니다.

경찰차 사이로 급하게 뛰어가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현지시간 1일 오후 7시쯤, 텔아비브 야파 지구의 에를리히 경전철역에서 괴한 2명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CCTV에는 이들이 돌격소총을 메고 시민들을 겨냥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차역 보안 인력과 경찰은 총격전을 벌인 끝에 두 범인을 사살했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들의 출신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팬미팅 티켓 한 장에 200만 원…온라인 암표상 첫 검거

인터넷 중고 판매 사이트에 공연 티켓을 판다며 올라온 글들인데요.

보시면 티켓 한 장의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한 사이트에서는 아예 '가격에 불편하셨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대놓고 높은 가격임을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티켓을 사들여 훨씬 비싼 가격에 되판 '온라인 암표상'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공연법 개정 이후 검거된 첫 사례인데, 7만 7천원짜리 팬미팅 티켓이 무려 235만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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