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미사일' 첫 공개…광화문 하늘 가른 전투기
[앵커]
어제(1일) 건군 76주년을 맞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어제(1일) 행사에선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2년 연속 실시된 시가행진 때는 우리 공군의 공중 전력들이 서울 도심 하늘을 날았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비가 내리는 성남 서울공항, 제복을 입은 국군 장병들이 활주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비롯한 우리 군의 주요 전력도 총출동했는데,
그 중에서도 대량응징보복의 핵심 전력인 자체 개발 탄도 미사일 '현무-5'가 처음 베일을 벗었습니다.
<국군의날 기념식> "최초로 공개된 초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의 우수한 측면 기동능력을 보고 계십니다."
현무와 함께 3축 체계를 구성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L-SAM과 스텔스 전투기 F-35A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명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 견고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며 한반도에 전개했습니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두 해 연속 열리는 광화문 시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서입니다.
"2년 연속 진행된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광화문 거리를 행진하는 국군 장병들, 거리를 빼곡히 채운 시민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오후 들어 맑게 갠 광화문 하늘에는 굉음을 내며 등장한 '블랙 이글스'가 고난도 곡예 비행을 선보입니다.
광화문 하늘에 내걸린 태극기로 6·25 전쟁 당시 서울 수복의 순간은 새롭게 재연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ask@yna.co.kr)
[영상 취재기자 : 정재현 권혁준]
#국군의날 #현무-5 #시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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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건군 76주년을 맞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어제(1일) 행사에선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2년 연속 실시된 시가행진 때는 우리 공군의 공중 전력들이 서울 도심 하늘을 날았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내리는 성남 서울공항, 제복을 입은 국군 장병들이 활주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비롯한 우리 군의 주요 전력도 총출동했는데,
그 중에서도 대량응징보복의 핵심 전력인 자체 개발 탄도 미사일 '현무-5'가 처음 베일을 벗었습니다.
탄두 중량만 8t, 세계 최고 수준으로 단 한 발만으로도 북한의 벙커를 폭파시킬 수 있는 위력인데, 바퀴를 틀어 '게 걸음'하듯 움직이는 측면 기동까지 가능합니다.
<국군의날 기념식> "최초로 공개된 초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의 우수한 측면 기동능력을 보고 계십니다."
현무와 함께 3축 체계를 구성하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L-SAM과 스텔스 전투기 F-35A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명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 견고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며 한반도에 전개했습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장비들은 서울 한복판을 가로질러 도심으로 향합니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두 해 연속 열리는 광화문 시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서입니다.
"2년 연속 진행된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광화문 거리를 행진하는 국군 장병들, 거리를 빼곡히 채운 시민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퍼레이드 차량에 탄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일명 '호국영웅'들도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듭니다.
오후 들어 맑게 갠 광화문 하늘에는 굉음을 내며 등장한 '블랙 이글스'가 고난도 곡예 비행을 선보입니다.
광화문 하늘에 내걸린 태극기로 6·25 전쟁 당시 서울 수복의 순간은 새롭게 재연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ask@yna.co.kr)
[영상 취재기자 : 정재현 권혁준]
#국군의날 #현무-5 #시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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