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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 논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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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어제(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막했습니다.

'자랑스런 우리동포, 함께가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마련된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집니다.

어제 열린 개회식에는 50여 개 나라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 350여 명, 국내외 주요 인사 70명 등 모두 4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 이튿날인 오늘(2일)은 전문가 강연과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는 '나의 조국, 마이 코리아'와 재외동포 단체 지원 설명회가 열립니다.

아울러 법무부, 병무청 등 정부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외동포 관련 민원 서비스, 법무, 병무, 보험에 대한 제안과 의견을 듣는 세션도 이어집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립니다.

대회를 준비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의 개회사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상덕 / 재외동포청장 : 이번 대회(세계한인회장대회)는 한인회장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에서 진일보하여 국제 사회에서 나날이 위상을 높여가는 우리 동포들과 본국이 함께 호흡하면서 한민족 공동체의 총체적 역량을 키워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가 선진국 반열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해외 자산으로서 계속 성장하고, 동포 여러분들의 오랜 염원으로 탄생한 재외동포청이 이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YTN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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