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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국군의 날 위용 드러낸 현무-5…북핵 겨냥 '정권 종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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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6번째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1일) 서울 도심에서는 시가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정권 종말을 맞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탄두 최대 중량 8t,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유사시 북한 지휘부 벙커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할 우리 군 핵심 자산으로, 탄두 중량을 낮추면 사거리를 중거리 탄도미사일급인 5천km 이상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F-15K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도 축하 비행하며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