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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동판 제막식‥"한미 우정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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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 사적지로 공식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이 조현동 주미대사와 찰스 샘스 미국 국립공원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 30일 오전 열렸습니다.

지난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 7년 뒤인 1889년에 개설된 공사관은 백악관에서 불과 1.5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 정부가 소유한 건물이 미국의 국가사적지로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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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기자(j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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