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이태원 참사 유족 "박희영 구청장 무죄 납득 못 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유가족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선고 이후 박 구청장이 법원을 나서자 차량을 막아서고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1심 재판부가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붕괴 등 과거 대형 참사에서 공무원들의 재난 관리 책임을 인정한 기존 사법부의 판단과 달리 박 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들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