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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신도들을 다단계 판매원으로...사이비 교주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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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약속한다며 신도들을 불법 다단계 판매에 끌어들이고 수십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와 측근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사기·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 60대 남성 A 씨 등 핵심관계자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신도들을 무등록 다단계판매 업체 판매원으로 가입시키고 500여 명으로부터 대리점 가입비 등의 명목으로 31억 원 정도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