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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뉴스딱] "배탈 났다" 3000번 항의 전화…업주 수백 명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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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대가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며 식당 주인을 속여 합의금을 챙겼는데, 이렇게 속인 식당 주인만 400명이 넘는다고요?

네.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0개월간 음식점 업주 456명을 속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방문하지도 않은 불특정 다수의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일행과 식사했는데 장염에 걸렸다"며 합의금을 요구했는데요.

A 씨는 업주가 이를 거부하면 "관청에 알려 영업정지 시키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