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규탄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 시간 27일 연설에서 북한은 러시아에 미사일과 수백만 발의 탄약을 제공한다며, 비확산 체제 창립국이자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불법 무기거래를 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인권 탄압은 동전의 양면이라면서 북한은 배고픈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희소한 자원으로 대량살상무기를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통일 한반도를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려 한다며 지속가능한 평화의 촉진자,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의 후원자, 새로운 규범과 거버넌스를 위한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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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현지 시간 27일 연설에서 북한은 러시아에 미사일과 수백만 발의 탄약을 제공한다며, 비확산 체제 창립국이자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불법 무기거래를 하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인권 탄압은 동전의 양면이라면서 북한은 배고픈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희소한 자원으로 대량살상무기를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통일 한반도를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려 한다며 지속가능한 평화의 촉진자,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의 후원자, 새로운 규범과 거버넌스를 위한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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