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불법 리베이트 의혹' 고려제약 임직원 구속심사...첫 사례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업·회계 담당하며 금품 제공 관여한 혐의

경찰, 권익위 의뢰로 수사 착수…구속 시 첫 사례

"연루 의사 천 명 넘어…많게는 수천만 원 수수"

의사 279명 입건…대형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앵커]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고려제약의 임직원 2명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데, 만약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다면 이번 사건의 첫 구속 사례가 됩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고려제약 직원들이 경찰에 양팔이 붙들린 채 법원에서 나옵니다.

40여 분 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이들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