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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자막뉴스] '연인 참변' 뺑소니 운전자, 이틀 만에 검거... 행적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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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어젯밤 9시 50분쯤 가해 외제 차 운전자 30대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유흥가 호텔에서 김 씨와 조력자가 밥 먹으려고 나오는 것을 붙잡은 건데요.

지난 24일 새벽 3시,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60여 시간 만에 검거한 겁니다.

김 씨는 곧바로 광주 서부경찰서로 압송돼 새벽 1시 반쯤 유치장에 입감됐습니다.

김 씨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옷깃으로 얼굴을 가린 채 황급히 유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