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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자막뉴스] 본토 맞은 푸틴 분노 ...우크라 파괴한 '대대적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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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하늘에 사이렌 소리가 요란합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 러시아군이 밤새 미사일과 드론을 날려 방공망이 가동됐습니다.

[스비틀라나 스토이코 / 키이우 주민 : 집이 폭발하고 큰불이 날 거 같아서 가능한 한 빨리 거리로 뛰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에너지 운송시설에 대한 공습을 집중했습니다.

유엔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발전 용량의 약 70%가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