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9/27]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서쪽 늦더위·동쪽 가을 호우

출근길 YTN 날씹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서울 기온은 19.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정도 낮아 선선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운전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걷히겠습니다.

이후에는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겠는데요,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지방에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간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내륙 곳곳으로는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9.3도, 청주 20.7도, 안동 20도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28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반면, 동해안 지역은 강릉 23도, 포항 25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내일은 충북 북부와 영남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막바지 늦더위는 10월로 접어들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9월의 끝자락에서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날씨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환절기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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