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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베를린 소녀상 이전 논의...설치단체 "공공부지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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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이전하는 방안을 두고 지역 당국과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본격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당국은 4주 안에 사유지로 옮기지 않으면 철거를 명령하겠다고 밝혔지만 4년 전 도롯가 공공부지에 소녀상을 설치한 '코리아협의회'는 시 소유지 등 공공부지로 옮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코리아협의회는 현지 시간 26일 베를린 미테구청에 공문을 보내 구청이 관내 공공부지 가운데 대체 장소를 골라 최대 5곳 제시한 뒤 구체적인 이전 장소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