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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D-20...조전혁 vs 정근식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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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교육을 책임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다음 달 16일에 치러집니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나설 진보, 보수 단일 후보가 각각 선출됐는데요.

사회부 권민석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권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보궐선거가 어떻게 치러지게 됐는지부터 설명해 주실까요.

[기자]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서울시 교육감을 맡았던 조희연 전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조 전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고, 즉시 교육감직을 잃게 됐습니다. 조 전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 등 모두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2021년 말 기소됐고 3년 만에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2년, 곽노현 전 교육감의 중도 낙마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진 이후 12년 만의 교육감 보궐선거입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10월 11일과 12일 사전 투표, 16일 본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번에 뽑히는 교육감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8개월의 조 전 교육감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