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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왜 아들만 없는지..." 전역일 맞은 채해병 어머니의 편지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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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병대 1292기가 군생활을 마무리하는 전역일입니다.

지난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세상을 떠난 고 채수근 해병이 속한 기수입니다.

전역일을 하루 앞둔 어제, 채 해병의 어머니가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올렸는데요, 내용 보시죠,

'그립고 보고 싶은 아들'이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어머니는 지난해 3월 입대 당시를 회상하며

오늘 전역하는 1012명의 해병 중 "아들만 돌아올 수 없게 돼 목이 멘다"며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슬픔과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