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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내년 소비 트렌트는? '아보하'..."MZ, 과시적인 '소확행'에 피로감"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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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다음 한 해의 소비 흐름을 전망해 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5년 소비 트렌트로 '아보하' 등을 제시했습니다.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말의 줄임 말인데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MZ세대의 행복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애초 '소확행'은 소소한 소비라는 취지를 담고 있었지만 어느덧 SNS를 통해 작은 사치라는 의미로 바뀌었죠.

이런 과시적인 '소확행'과 달리 '아보하'는 무탈한 하루, 특별한 일 없이 그저 그런 하루에 대한 고마움을 상징하고요, 남에게 과시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