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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김치 품절 사태에 마트 갔다가 '당황'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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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천정부지로 오른 배춧값 때문에 2만 원짜리 배추도 등장했는데 그 여파 때문에 김치가 금치가 됐다고요?

◆이정환> 사실 요새 마트에 가시면 깜짝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배추가 2만 원이 됐고요. 그다음에 배추의 질 자체도 굉장히 작년에 비해서는 알이 안 찼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시금치 같은 것도 한 단에 만 원 한다. 그러니까 예전 수준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이 나오고 있어서 굉장히 놀란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것의 근본 원인은 특히나 배추 같은 경우에는 고랭지 배추가 지금 나와야 될 시점인데 여름에 너무 더웠죠. 고랭지 배추라는 것이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서 배추를 만들고 출하를 해서 적정한 시장에 푼다라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굉장히 더웠죠. 굉장히 덥다는 것은 고랭지 작황이 좋지 않다, 그런 게 하나가 있을 수 있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