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째 레바논 공습을 계속한 이스라엘군이 지상군 투입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공습으로 하루 동안 70여 명이 또 숨진 가운데, 지상전이 벌어지면 피해는 훨씬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예.
공습 현장을 찍는 도중에 다시 굉음과 함께 폭탄이 떨어집니다.
"압바스! 얼른 들어와!"
정보수집 장비와 지휘소, 무기고 등을 겨냥했다는 설명입니다.
국경에서 120km 넘게 피란한 헤즈볼라 전사자 가족도 공습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주헤이르 암로 / 현지 당국자 : 가자지구에서 벌인 일을 반복하는 겁니다. 전쟁터에서 대원을 죽인 다음 온 가족을 표적으로 삼습니다.]
또, 레바논 인구의 10%인 50만 명이 피란민 신세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병사들에게 군화를 신고 적의 땅에 들어가 압도적 전투력을 보여주라며 지상군 투입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북부 전선 작전을 위해 예비군 2개 여단에 동원령도 내렸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수십 발을 쐈지만 상당수가 요격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을 받으면 십여 분 뒤에 발사 원점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화면제공 : 압바스 파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사흘째 레바논 공습을 계속한 이스라엘군이 지상군 투입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공습으로 하루 동안 70여 명이 또 숨진 가운데, 지상전이 벌어지면 피해는 훨씬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예.
공습 현장을 찍는 도중에 다시 굉음과 함께 폭탄이 떨어집니다.
"압바스! 얼른 들어와!"
이스라엘은 공습 셋째 날 헤즈볼라 표적 280개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수집 장비와 지휘소, 무기고 등을 겨냥했다는 설명입니다.
국경에서 120km 넘게 피란한 헤즈볼라 전사자 가족도 공습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주헤이르 암로 / 현지 당국자 : 가자지구에서 벌인 일을 반복하는 겁니다. 전쟁터에서 대원을 죽인 다음 온 가족을 표적으로 삼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이날 하루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상자 수백 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바논 인구의 10%인 50만 명이 피란민 신세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병사들에게 군화를 신고 적의 땅에 들어가 압도적 전투력을 보여주라며 지상군 투입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북부 전선 작전을 위해 예비군 2개 여단에 동원령도 내렸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머리 위로 전투기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하루 종일 공습을 했습니다. 여러분의 진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헤즈볼라를 약화시키기 위한 겁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수십 발을 쐈지만 상당수가 요격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을 받으면 십여 분 뒤에 발사 원점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제공 : 압바스 파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