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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축구장 850개' 전멸…쑥대밭 된 배추밭, 김장철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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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우가 휩쓴 김장배추 주산지 해남

농민 "밭이 되려면 5년 걸릴 거예요"

[앵커]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만원대, '금배추'란 말까지 나오고 중국산 배추까지 수입하게 된 것은 올해 배추 농사가 폭염과 폭우에 시달린 탓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주말 폭우로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정진명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폭우에 휩쓸린 밭입니다. 흙더미에 덮여 있는 배추가 보이는데요.

더 이상 클 수 없을 정도로 배추밭은 망쳤습니다.